목차
1. 강아지 임신
2. 강아지 생리
3. 강아지 발정 주기
4. 강아지 임신 증상
5. 강아지 출산 증상
6. 임신한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
1. 강아지 임신
품종과 크기에 따라서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암컷 강아지는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생리를 시작하며 이때부터 임신이 가능하다. 다만, 강아지의 몸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시기에 임신을 하게 되면 합병증 등으로 인해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하기 위해서는 최소 생후 1년 이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좋다. 임신 기간은 약 63일 정도이며 한 번에 5~6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게 된다.
2. 강아지 생리
강아지는 생리 기간 동안 짝짓기를 통해 임신을 할 수 있는데, 생리는 3주 정도 계속되며, 품종과 크기에 따라 6~12개월 주기로 반복하게 된다. 강아지는 평생토록 생리를 계속하며 임신도 가능하다고 하는 말이 떠도는데 이는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강아지도 사람과 비슷하게 나이가 들면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고 발정 주기와 강도가 감소해서 폐경과 유사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암컷 강아지의 생리 기간은 발정기와 동일해서 짝짓기를 통해 임신이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강아지는 몸에는 몇 가지 변화가 생기게 된다. 외음부가 붓고, 질에 분비물 또는 출혈이 발생하며, 유선이 커지게 되고,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할 수 있으며 심리적으로 불안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생리 기간 중에는 보호자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써 생식기를 통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목욕을 피하고, 산책 시에도 세균 감염을 위해 생리대를 착용해 주는 것이 좋다. 천을 이용해서 생식기 주변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과 실내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강아지 발정 주기
강아지의 발정기는 소형견은 6개월 주기로, 대형견은 12개월 주기로 반복되며, 암컷 강아지는 생리 기간과 동일하다. 발정 주기는 정신과 육체의 변화에 따라 발정전기, 발정기, 발정휴지기, 비발정기의 네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 발정전기
발정전기는 7~10일 동안 지속되며, 일반적으로 외음부가 붓고 분비물이 섞여 나오며 생리혈을 보인다. 이는 며칠 동안 계속되며 짝짓기를 위해 신체와 호르몬 변화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간 동안은 수컷의 접근을 잘 받아들이지 않으며, 짝짓기가 이뤄지더라도 임신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2) 발정기
발정기는 9일 정도 지속되는데, 이때 짝짓기가 이뤄지면 임신에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써 암컷 강아지는 수컷을 잘 받아들인다. 이 시기에 분비물의 색이 투명해지고 생리혈이 줄어들게 되며 배뇨가 증가하고 심리적인 불안으로 안절부절못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3) 발정휴지기
발정기로 마지막 단계로 강아지가 임신을 하지 못했을 때 약 60일 동안의 발정휴지기에 들어간다. 이 시기에는 임신 여부와 상관없이 호르몬의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나며, 일부 강아지는 상상임신을 겪게 된다.
4) 비발정기
발정휴지기가 끝나면 4~5개월 정도의 비발정기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 암컷 강아지는 휴식과 함께 몸을 회복하게 된다.
4. 강아지 임신 증상
임신한 강아지는 신체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생기고, 행동에서도 특이한 점이 나타날 수 있다. 강아지의 임신 증상과 출산이 임박했음을 때의 증상을 몇 가지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 갑자기 식욕이 감퇴하는 증상
- 젖꼭지가 커지고 색이 진해지는 증상
- 평소보다 수면 시간이 늘어나는 증상
- 평소에 비해 활동량이 줄고 무기력해지는 증상
- 임신 초기 입덧 증상 또는 구토 증상
- 자신만의 조용한 공간을 찾으려는 행동
- 투명한 질 분비물과 잦은 소변을 보는 증상
- 복부가 단단하게 변하는 증상
- 갑자기 성격이나 행동이 변화가 큰 증상
5. 강아지 출산 증상
강아지의 임신 기간은 평균적으로 약 63일(약 9주) 정도이므로,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강아지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서 안전하게 새끼를 낳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강아지의 출산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출산을 위해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를 찾는 행동
-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
- 체온이 37.8°C 이하로 떨어지는 증상
- 안절부절못하고 헐떡이는 증상
- 생식기 부위를 계속해서 핥는 행동
- 타액이 분비되는 증상
- 진통을 느끼며 힘들어하는 증상
6. 임신한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
임신한 강아지와 배속에 있는 새끼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영양소가 고르게 섭취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사료는 근육과 조직 발달에 필수적인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사료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임신한 강아지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현미, 고구마, 통곡물 같은 복합 탄수화물 식품과 두뇌 발달에 중요한 지방이 포함된 생선 기름, 아마씨 기름 등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블루베리, 사과, 바나나, 오렌지 등)과 채소(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케일 등)도 좋고 소화를 돕는 프로바이로틱스를 급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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