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사료에는 필수영양소가 가장 고르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양을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반려견이 섭취하는 사료양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을 때에는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몸무게와 나이 그리고 활동량, 건강 상태 등을 감안해서 적절한 사료량을 급여해야 한다.
아래의 표는 나이와 몸무게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니 활동량 및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
1. 새끼 강아지 사료 급여 방법
젖을 막 뗀 새끼 강아지에게는 소화하기 쉬운 이유식을 주어야 하며, 유치가 나기 전까지 급여해 주면 된다. 이유식은 따뜻한 물을 이용해서 불려주고 익힌 노른자 또는 북엇국을 넣어주면 좋다.
유치가 자라고 소화를 시키기 시작하면, 사료를 물에 불리는 시간을 조금씩 줄여 건사료 형태로 바꿔주는 것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료는 규칙적인 시간에 주고 하루 권장량을 여러 번에 나눠주는 것이 좋고, 밤늦은 시간은 피하는 것이 배변훈련에 도움이 된다.
2. 성장기 강아지 사료양
생후 2개월 까지는 뼈조직이 주도 발달하고, 그 후부터 12개월 까지는 근육조직이 발달하며, 4개월 이후에는 지방조직이 발달하기 시작하므로 사료양을 조절해서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
산책을 시작하고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활동량에 비례해서 필요한 에너지도 많아지게 된다. 성장기에는 체중이 꾸준하게 증가되어야 하므로 활동량에 따라서 사료양을 조절하면서, 몸무게가 잘 늘어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10개월 이후 성장기가 끝나는 식기에는 사료를 먹는 양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건강을 걱정하면서 간식양을 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식은 사료의 10% 정도면 좋다.
3. 성견의 적정한 사료량
성견이 되면 성장이 끝나서 사료를 적게 먹으면서도 몸무게는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하고 활동량이 높은 아이들에게는 양을 기준보다 높여주고 활동량이 적다면 조금 줄여줘야 한다. 평소보다 적게 먹는다면 산책과 놀이를 통해서 기분을 전환시켜주면 도움이 된다.
4. 강아지가 사료를 안 먹을 때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가정하에, 원래 식탐이 적은 강아지도 있지만 잘 먹던 사료를 갑자기 먹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인터넷에 보면 굶기라는 글이 있는데, 이 방법은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므로 좋지 않다.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간식양을 줄이는 것이고, 산책과 놀이를 통해서 에너지를 소모시켜주는 것이다. 살짝 배가 고픈 상태에서 맛과 향이 서로 다른 사료로 바꿔보고, 북어포를 뿌려주거나, 펫밀크를 살짝 적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간식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습식과 건식 사료를 바꿔보는 것도 추천한다.
5. 사료양이 잘못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 사료가 부족하면 변이 딱딱하고 적은 크기로 나눠져 토끼똥 같은 모양이 된다.
- 사료가 과하다면 변이 묽거나 설사를 할 수 있다.
- 사료가 적당하면 변이 촉촉하고 윤기가 난다.
'반려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아플 때 증상 및 행동 (0) | 2022.11.05 |
---|---|
소변, 대변, 구토 색깔로 알아보는 강아지 건강 상태 (0) | 2022.11.02 |
털 안 빠지는 강아지 순위 BEST 10 (0) | 2022.10.31 |
반려인에게 꼭 필요한 애견동반 여행 정보, 하트독 소개 (0) | 2022.10.30 |
강아지 스트레스 원인과 해소 방법 (0) | 2022.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