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펫보험 종류
2. 의료비 비보장 항목
3. 펫보험 비교 추천
4. 펫보험 가격 할인 제도
5. 펫보험 가입 방법 추천
6. 보험 가입 전 주의사항
농림수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반려동물 한 마리를 키우는 데 필요한 비용은 의료비를 포함해서 월평균 약 15만 원이 든다고 한다. KB금융그룹의 '2023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키우는 가구의 73.4%가 지난 2년간 반려동물의 의료비(치료비 및 약값)를 지출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연평균 약 78.7만 원을 지출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양육비 중에서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반려동물과 관련된 그들의 관심사는 양육(38.8%)과 외출(27.0%)에 비해 건강관리(55.0%)가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과 반려묘 등 반려동물의 키우면서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의료비는 펫보험에 가입하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늘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펫보험을 비교 분석해 보고 보장 내역과 할인 제도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펫보험 종류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보험 상품으로는 공격성이 강한 맹견(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이 동물보호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맹견책임보험'과 반려견(강아지) 또는 반려묘(고양이)의 질병 및 상해 사고에 대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펫보험'이 있다.
국내에서는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의 보험회사가 '펫블리 반려견보험', 'KB 금쪽같은 펫보험', '펫퍼민트', '위풍댕댕', '굿앤굿우리펫보험' 이라는 이름으로 펫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 상품에 따라서 가입할 수 있는 조건과 보장내역, 보장기간 등에서 차이가 있으나 크게 보면 생후 60일 이후부터 만 1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질병 및 상해에 대한 통원치료비와 입원치료비를 보장한다.
의료비 비보장 항목
펫보험은 가입 이후에 발생한 질병 및 상해에 대해 의료비를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가입 전에 발병한 질병 또는 치료 목적이 아닌 의료비에 대해서는 보장하지 않는다.
- 보험 가입 전 발생한 질병 또는 상해
- 면책기간 중 발생한 질병 및 상해
- 선천적 또는 유전적 질병
- 예방 목적의 접종
- 단순 건강 검진
- 중성화 수술
- 임신 및 출산 관련 수술
- 미용 목적의 시술 및 치료
- 한의학 등 대체 진료 및 재활 치료
펫보험 비교 추천
펫보험은 기본적으로 질병이나 상해에 대한 치료비를 일부 또는 전액 보장하는 상품으로 입원 및 통원 치료 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보험을 판매하는 5개의 보험사(KB손해보험 KB금쪽같은펫보험, DB손해보험 펫블리반려견보험,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 삼성화재 위풍댕댕) 별로 보험대상(강아지, 고양이), 갱신주기(3년~5년), 보상기간(20년), 보상비율(50%~90%), 자기부담금(0원~10만 원), 일일한도(통원 및 입원 30만 원 이하, 수술 250만 원 이하), 연간한도(1천만 원~2천만 원), 수술보장 횟수, 면책기간, 슬개골탈구 보장 여부, 피부질환 보장 여부, 치과치료보장, 구강질환 보장, 배상책임금, 사망보험금 등의 보장 내역을 비교한 후 가입해야 한다.
대충 살펴보면 비슷하게 보장하는 것 같으나 특별약관 등을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고 보장 내역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서 보험료도 다르므로 보험 플래너와의 상담을 통해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아래 표에서 슬개골탈구는 슬관절탈구, 슬관정성형부전, 고관절탈구, 고관절성형부전, 기타 유사 질병 및 상해를 포함하며, 피부질환은 와이염, 중이염, 피부알레르기, 피부트러블 포함하고, 치과치료는 치석제거 치료인 스케일링 및 발치 등 치과 치료를 의미한다.
펫보험 가격 할인 제도
우리나라의 펫보험 가입률은 1%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반려동물 보험 시장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각 보험사에서는 펫보험 가입율을 높이기 위해 동물등록 할인, 다펫 할인, 무사고 할인, 유기견 입양 할인 등 다양한 보험료 할인제도를 선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할인 제도인 동물등록증 우대 할인은 생후 60일이 지나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후 동물등록증을 제출하면 보험사 별로 월보험료의 2~5%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보험 가입 이후에 동물등록을 하더라도 동물등록증을 제출한 이후부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러 마리를 가입하는 경우에 보험료가 할인되는 다펫 할인도 꼭 기억하고 보험을 비교할 때 할인을 적용해서 보험료를 비교하도록 해야 한다.
펫보험 가입 방법 추천
강아지나 고양이가 건강 문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가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 등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관심이 있는 보호자라면 펫보험에 대해서 살펴봤을 것이다. 기존에는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질병을 앓았다면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보험사에 고지하고 부담보를 설정함으로써 해당 질병에 대한 보장을 제외하고 가입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다만, 부담보로 설정할 수 있는 질병의 수에 제한이 있으므로 반려동물이 건강할 때 가입을 하는 것이 좋고 보험료는 나이가 많은수록 비싸지므로 어릴 때 가입해서 갱신주기를 길게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크게 인터넷을 통한 다이렉트 가입과 보험 설계사를 통한 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이렉트 보험은 보험료는 저렴한 장점이 있는 반면 상품에 대한 정보 부족과 타 상품과의 비교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충분한 정보는 수집하고 비교 분석을 해야 하며 홈페이지의 공시 자료를 통해 보험 약관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에 가입을 해야 한다. 보험 설계사를 통한 가입의 경우에는 보험에 대한 지식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정보 변경 및 보험금 청구 등 향후 발생하는 보험과 관련된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전 주의사항
각 보험사에서는 최근 3개월 이내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 인수를 거절하기 때문에 가입 전에 이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 또 질병에 대한 면책기간이 있어서 가입 후 30일 이내의 질병에 대해서는 보장하지 않으며 일부 질병(슬관절 및 고관절탈구, 형성부전 등)은 가입 후 1년간의 면책기간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향후 보험금 청구 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에 발생한 질병에 대해서는 반드시 고지를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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