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 햄스터 등의 반려동물은 체격이 작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보호자는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동물들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건강한 반려동물은 피부와 털이 윤기 있고 단정해서 보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냄새도 작고 향긋해서 가족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다. 오늘은 강아지의 위생과 건강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목차
1. 위생·건강 관리 의무
강아지, 고양이, 토끼, 햄스터 등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위생과 건강을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동물을 다치게 하거나 학대 또는 방치를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보호자는 동물이 살아있는 소중한 생명체라는 것을 인지하고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의해 보호자가 지켜야 하는 의무는 다음과 같다.
- 동물이 다치거나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할 것
- 동물이 다치거나 질병에 걸리면 적절한 치료를 해줄 것
- 동물이 행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털과 발톱을 관리할 것
- 동물이 목줄에 의해 상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것
- 동물의 분변과 오물 등을 깨끗하게 관리할 것
- 동물에게 물과 음식을 충분하게 제공할 것
- 동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장소를 제공한 것
- 동물이 죽으면 적절하게 처리할 것
2. 규칙적인 그루밍
그루밍(Grooming)은 마부(Groom)가 말을 목욕시키고 빗질하는 등 깔끔하게 꾸민다는 데서 유래한 단어로 동물의 가죽과 털을 손질하고, 몸을 관리하고 꾸미를 것을 의미한다. 강아지에게 주기적으로 그루밍을 해주면 청결을 유지함은 물론이고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으며 보호자와의 신뢰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2.1 강아지 털 관리 방법
강아지가 빗질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장난감이나 간식을 이용하고, 털이 짧은 경우에는 빗보다는 핀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빗질을 할 때에는 강아지가 익숙해질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빗질이 끝난 후에는 칭찬과 함께 보상을 주면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만들 수 있다. 빗질은 털이 자라는 방향으로 해줘야 엉키거나 끊어짐을 방지할 수 있으며 엉킨 털은 손이나 빗을 이용해 풀어주거나 심한 경우에는 가위로 살짝 잘라서 정리해 줘야 한다. 빗질은 강아지의 품종과 털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장모종은 매일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고, 단모종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빗질을 해줘도 괜찮다.
털이 많고 털 빠짐이 있는 강아지에게 빗질은 죽은 털과 털에 묻은 먼지를 제거해서 털을 건강하고 윤기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빗질은 털이 엉키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 문제를 예방하며,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기분을 좋아지게 만든다.
2.2 피부 관리 방법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에 비해 훨씬 얇고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첫 번째, 강아지는 사람의 피부에 비해 PH 값이 낮기 때문에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해야 피부 자극과 건조함을 막고 부드럽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두 번째, 목욕은 품종 및 활동 수준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한 달에 1~2번 정도로 제한해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세 번째,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줌으로써 죽은 털과 엉킨 털을 제거해서 피부에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네 번째, 여름에는 무더운 시간을 피해서 산책을 하고 겨울에는 얇은 옷을 입혀줌으로써 체온을 조절해 줘야 한다. 다섯 번째, 목욕, 물놀이, 비 오는 날 산책 등 피부에 물이 닿은 경우에는 수건과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물기가 남지 않도록 잘 말려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뾰루지, 사마귀 등의 피부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필수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해야 하며 영양소가 부족하면 털에 윤기가 없고 피부에 각질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강아지의 피부 세포는 20일 주기로 재생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고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하며, 특히 염증 관련 피부병이나 알레르기 증상 등을 겪고 있다면 식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에 좋은 영양소는 비타민A, 비타민E, 미네랄, 단백질, 필수지방산으로 쇠고기, 닭고기, 토마토, 당근, 연어, 오메가 3 오일, 크릴 오일 등을 간식으로 급여해 주면 좋다.
2.3 목욕시키는 방법
목욕은 털에 묻은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해서 강아지의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해 주지만 잘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만약 피부질환이 있거나 목욕에 대한 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경우에는 동물 병원을 찾아 수의사와 충분하게 상의를 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목욕을 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에 따라야 한다.
① 목욕을 시작하기 전에는 빗질을 통해 엉킨 털을 풀어주고, 물의 온도를 미지근하게 만들어야 한다.
② 샴푸가 눈이나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머리부터 몸까지 구석구석 발라준 후에 물로 깨끗하게 헹궈준다.
③ 컨디셔너를 사용해서 털을 부드럽게 하고 몇 분 후에 물로 깨끗하게 헹궈준다.
④ 수건으로 강아지의 털에 있는 물기를 닦아주고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물기가 남기 않도록 잘 말려준다.
⑤ 빗질을 통해 털을 정리해 주고 맛있는 간식으로 보상해 준다.
2.4 발톱 깎는 방법
강아지의 발톱이 길게 자라면 자세를 불편하게 만들고,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수 있으므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길이를 확인해서 깎아주는 것이 좋다. 갑작스럽게 발톱을 깎으려고 하면 거부반응을 크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발과 발톱을 자주 만져서 자극에 민감하지 않도록 만들어주고, 강아지 전용 발톱깎이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잘라주어야 한다. 강아지의 발톱을 깎는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강아지가 편안해하는 안전하고 조용한 장소로 데려간다.
② 강아지의 발을 만지는 것으로 시작해 발가락을 조금씩 지압한다.
③ 강아지가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발이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히 잡는다.
④ 분홍색 혈관을 확인하고 2mm 정도 여유를 두고 잘라준다.
⑤ 발톱은 한 번에 너무 자르지 말고 여러 번에 거쳐 조금씩 잘라준다.
⑥ 잊어버리기 쉬운 며느리발톱도 확인해서 깎아준다.
⑦ 발톱 깎기가 끝나면 칭찬하고 보상을 준다.
2.5 귀 청소 방법
강아지의 귀 청소는 보호자가 반드시 신경 써서 해줘야 하는 일로 청소를 게을리하면 귀지가 쌓이고 굳어 상처를 입히거나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때문에 귀 세정제를 이용해서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 세정제를 많이 사용하거나 면봉을 사용하면 귀지가 깊숙하게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강아지의 귀 청소를 안전하게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강아지가 편안하게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② 강아지의 귓바퀴를 들어 귓구멍에 세정제를 넣는다.
③ 귀 아래쪽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④ 강아지가 머리를 흔들어 귀를 털도록 한다.
⑤ 귀 밖으로 나온 귀지와 세정제를 닦아준다.
⑥ 깨끗한 천을 이용해 귓바퀴와 귓속을 닦아준다.
⑦ 청소가 끝나면 칭찬하고 보상을 준다.
2.6 이빨 관리 방법
강아지의 이빨 관리는 건강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이를 게을리하면 충치가 생기거나 치석이 쌓여 잇몸염 또는 치주염과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올바른 치아 관리를 위해서는 강아지 전용 치약과 칫솔을 이용해 하루에 두 번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6개월마다 병원에 데려가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 이빨을 닦을 때는 너무 세게 닦아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하며 잇몸이 붓거나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간식은 이빨에 끈적하게 달라붙는 성분이 없는 것으로 선택하고 주기적으로 개껌을 급여하면, 치석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7 항문낭 짜는 방법
강아지의 항문낭은 항문의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데, 찌꺼기 등 불순물을 가지고 있는 주머니다. 항문낭을 짜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비린 냄새가 나고 세균에 감염돼 항문낭염, 항문낭 파열, 항문낭 농양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항문낭은 일반적으로 목욕을 하면서 함께 짜주면 되는데 배변을 할 때 함께 배출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따로 짜주지 않아도 된다. 강아지가 갑자기 엉덩이로 썰매를 타는 행동을 하는 일명 똥꼬 스키를 타거나 비릿한 냄새가 나면 항문낭을 확인해서 짜주는 것이 좋다. 항문낭을 잘 못 짜면 아픔을 느끼고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병원에서 짜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항문낭을 짤 때에는 꼬리를 등 쪽으로 올려서 항문이 돌출되도록 한 후에 4시와 8시 방향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만져지면 그곳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가볍게 위아래로 눌러준다. 항문낭을 짜게 되면 악취가 나고 분비물이 터져 나올 수 있으므로 티슈 또는 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3. 균형 잡힌 식단 관리
규칙적인 그루밍과 함께 영양소가 고르게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것은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신선하고 필수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된 음식을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제공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면 면역력이 높아져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3.1 나이에 맞는 식단
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노화 속도가 빠르므로 나이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다. 때문에 나이에 맞는 균형 있는 음식을 제공해야 강아지가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아갈 수 있다.
- 새끼 강아지는 생후 2개월까지 어미의 젖을 먹고 그 이후부터는 퍼피용 사료를 먹어야 한다. 어릴 때는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므로 고품질의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 성견이 되면 어린 강아지에 피해 필요한 영양소가 줄어들게 되므로 사료를 성견용으로 바꿔서 영양소 함유량을 조절해 주고 간식을 사료의 10% 이내로 제공해 준다.
- 노견은 치아가 약하기 때문에 사료를 부드러운 건식 사료나 습식 사료로 바꿔주고 하루에 먹어야 하는 양을 여러 번에 나눠 줌으로써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줘야 한다.
3.2 강아지에게 해로운 음식
맛있는 음식을 보면 강아지에게도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으나 사람이 먹는 음식 중 상당수는 이들에게 해롭기 때문에 안전이 확인된 것을 제외하고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강아지에게 나쁘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초콜릿, 포도, 건포도, 카페인, 양파, 파, 마늘, 알코올, 자일리톨, 지방이 많은 음식 등으로 이를 섭취하게 되면 독성으로 인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좋은 고품질의 사료를 통해서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제공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조 영양제를 통해서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3. 체중 관리
크기가 작고 생활공간이 한정적인 반려견들에게 비만은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체중이 늘게 되면 관절 문제를 비롯해서 호흡기 질환 및 장기에도 부담을 줘 관절염, 당뇨병, 심장병 등 위험한 질병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증가시킨다. 때문에 강아지의 나이, 활동량, 체중 등을 감안해서 하루에 필요한 1일 칼로리양을 체크하고 그 기준에 맞도록 사료와 간식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매일 적절한 산책과 운동을 시켜주면 체중이 관리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4. 예방접종
반려견을 건강을 유지하고 전염병과 위험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며, 치료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견의 예방접종은 생후 6주부터 8주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접종 횟수와 시기를 다르게 하며, 접종 당일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일정이 조정되기도 한다. 특히 광견병 예방접종과 구충제 복용은 강아지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백신 종류 | 내용 |
혼합백신 (DHPPL) |
종합백신이라고 불리는 가장 기본적인 예방접종으로 홍역, 간염, 파라인플루엔자, 파보장염, 렙토스피라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생후 6주부터 2주 간격으로 5회 접종을 하고, 그 후에는 1년에 1회씩 추가로 접종한다. |
코로나장염 (Corona Virus) |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다. 구토, 설사, 탈수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심한 경우에는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코로나장염 백신은 종합백신(혼합백신)과 함께 생후 14주부터 2회 접종을 하고, 그 후에는 1년에 1회씩 추가로 접종한다. |
전염성기관지염 (Kennel Cough) |
켄넬코프는 강아지 감기로 치료가 어렵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켄넬코프는 종합백신(혼합백신)과 함께 생후 14주부터 2회 접종을 하고, 그 후에는 1년에 1회씩 추가로 접종한다. |
광견병 (Rabies) |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의 중추신경을 공격해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매년 1회씩 추가로 접종을 해야 한다. |
심장사상충 (Heart Worm) |
심장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심장사상충 예방은 주사, 먹는 약, 바르는 약 등 종류가 다양하며, 효능은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지속되므로 편한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
[ 강아지 기본 5대 예방접종 ]
5. 깨끗한 환경 관리
반려견뿐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 및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깨끗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반려견의 생활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한다.
5.1 용품 세탁 및 소독하기
강아지가 사료와 음식 그리고 물을 먹는 그릇은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서 매일 깨끗하게 씻어줘야 한다. 흠집이 생길 수 있는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스테인리스 제품을 이용해서 세제를 이용해서 거품을 충분히 낸 후에 깨끗한 물로 충분하게 헹궈주고 물기가 남지 않도록 잘 건조해서 사용해야 한다. 방석과 담요 등은 먼지, 털, 냄새를 제거해야 하므로 세제를 이용해 세탁을 한 후에 햇빛에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 장난감과 빗, 브러시 등의 미용 용품도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어 충분히 담근 후에 먼지와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제거하고 물로 여러 번 헹궈야 한다.
5.2 정기적으로 청소하기
강아지들은 산책 등 외부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씻을 수 없고, 짧고 가는 털이 빠져 함께 생활하는 가족 모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집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서 먼지와 털 그리고 비듬 등을 제거해야 한다. 청소를 할 때에는 강아지가 주로 머무는 장소에 신경을 써야 하고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미세한 먼지와 오염물질이 모두 제거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약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강아지에게 해가 없도록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5.3 철저한 위생 관리
강아지들은 사람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보호자들은 위생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호자가 배설물을 치우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진 경우에는 반드시 비누 등을 이용해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고, 강아지가 산책을 한 후에는 털과 발에 먼지나 오염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수건과 빗 등을 이용해서 철저하게 관리를 해줘야 한다. 또한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주시해서 불편함을 보이거나 비정상적인 행동(과도한 긁음, 핥음 등)을 하는 경우에는 즉시 동물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
5.4 강아지 냄새 제거
강아지는 매일 목욕을 할 수 없고 배변을 한 후에 바로 치울 수가 없기 때문에 집안 곳곳에 냄새가 남을 수밖에 없다.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사람에 집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신경에 쓰일 수밖에 없는데, 강아지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강아지를 주기적으로 목욕시킨다.
- 세제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침구류를 세탁한다.
-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 뿌리고 걸레로 닦아준다.
-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준다.
- 안정한 위치에서 초를 태운다.
[ 이 글과 함께 보면 좋은 글 ]
'반려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든 리트리버 성격 특징과 털 빠짐 및 분양가 (0) | 2023.06.03 |
---|---|
강아지의 행동에 숨겨진 이유와 의미 30가지 (0) | 2023.05.26 |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애견동반 여행 가이드 (0) | 2023.05.21 |
강아지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 (0) | 2023.05.18 |
강아지에게 해로운 식물 10가지 (0) | 2023.05.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