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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노트

강아지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

by 노트 작성자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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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2. 강아지가 더위에 약한 이유
3. 적정한 실내 환경
4. 무더위 예방 방법
5. 여름철에 주의할 점

 

 

사진 = 수영장에서 물놀이 중인 강아지

 

 

1. 소개

 

이제 5월 중순임에도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넘어가는 것을 봐서는 올해 여름도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땀샘이 적고 털이 많아서 더위에 취약한 강아지에게도 여름은 힘든 계절이다. 오늘은 높은 온도와 습도 그리고 강한 햇빛으로 인해 무덥고 뜨거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 강아지들이 건강하고 안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사진 = 캠핑장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는 강아지

 

 

2. 강아지가 더위에 약한 이유

 

강아지가 더위에 약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강아지는 피부가 얇고 땀샘이 적어서 사람들만큼 땀을 충분하게 흘리지 못하므로 체온 조절이 어렵다. 둘째, 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몸이 작아서 열을 방출할 수 있는 피부의 표면적이 적다. 셋째, 많은 양의 털이 공기와 열을 가두기 때문에 열을 방출하기가 어렵다. 넷째, 코가 짧고 얼굴이 평평한 불독 및 퍼그와 같은 견종은 기도가 짧고 호흡 능력이 낮아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강아지는 혀를 내밀고 헐떡임으로써 추가적으로 열을 방출하지만 이 방법은 땀을 흘리는 것이 비해 비효율적이며 덥거나 움직임이 많은 경우에는 크게 효과가 없다.

 

강아지가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과도하게 침을 흘리거나, 심하게 헐떡이거나,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구토 및 설사 증상을 보이거나, 의식을 잃는 등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열사병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무더운 여름에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진 = 수영하는 강아지들

 

 

3. 적정한 실내 환경

 

강아지에게 적정한 실내 온도는 20°C ~ 25°C인데 털이 짧거나 코가 짧은 일부 품종은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무더운 여름에는 햇빛이 직접적으로 내리 째는 곳을 피해 시원한 곳에서 쉴 수 있도록 해주고 과도하게 헐떡이거나 구토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습도가 높으면 열이 방출되기 어렵고 습도가 낮으면 건조해서 불편함을 겪게 되므로 실내 습도는 30% ~ 50% 정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충분하게 해 주면 신선한 공기가 순환됨으로써 온도와 습도를 적절 수준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 = 여름철 실내 냉방을 표현한 이미지

 

 

4. 무더위 예방 방법

 

4.1 충분한 수분 공급

 

더운 여름에는 강아지도 탈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므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하게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산책 등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헐떡임과 땀으로 인해 탈수 증상을 쉽게 겪을 수 있으므로 휴대용 물병에 시원한 물을 담아 자주 먹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여름에는 강아지의 수분 섭취량이 최대 50% 정도까지 늘어나며, 물을 마시는 것으로 체온을 낮추고 열사병을 예방하는 등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사진 = 물을 먹는 강아지

 

4.2 시원한 공간 제공

 

실내에서는 창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를 자주 하고 선풍기와 에어컨을 사용해서 온도는 20°C ~ 25°C 사이로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산책 중에는 나무 그늘 밑이나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쉴 공간을 마련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또 냉각 옷과 조끼 및 냉각 목걸이 등 냉각 기술이 사용된 제품을 사용하면 강아지의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 = 집 앞에 엎드려 있는 강아지

 

4.3 산책 시간 조절

 

여름에는 온도가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산책을 피하는 대신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걷는 시간은 평소보다 줄여야 하며, 중간중간에 쉴 수 있도록 해줘야 하며, 탈수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자주 물을 먹여줘야 한다. 산책을 하는 도중에도 강아지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서 과도하게 헐떡이거나 심하게 침을 흘리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산책을 끝내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사진 = 보호자와 산책하는 강아지

 

4.4 발바닥과 털 관리

 

노면의 상태를 손등으로 확인해서 너무 뜨거울 때는 식을 때까지 잠시 기다려야 한다. 또 아스팔트와 같은 포장도로는 뜨거운 복사열로 인해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흙이나 잔디밭을 이용하고 나무가 우거진 공원 및 숲길을 산책은 하는 것이 좋다. 털은 자외선이 직접 닿지 않도록 적절한 길이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고 발톱을 너무 길지 않도록 잘라줘야 한다. 또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줌으로써 털에 묻은 먼지를 제거하고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해서 공기의 순환이 원활하게 해 주면, 털이 열기를 가두는 현상을 예방해서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 = 발톱을 깎는 강아지

 

4.5 운동과 휴식

 

무더운 여름에는 운동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더운 시간을 피해서 아침 일찍 또는 늦은 저녁과 같은 서늘한 시간을 이용해서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함께해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영은 강아지의 체온을 낮춰주고 몸 전체를 자극해 주므로 훌륭한 여름철 운동이 된다. 매우 더운 날에는 잠시 외출을 멈추고 실내에서 장난감을 이용해서 놀아주거나 숨바꼭질과 같은 놀이를 함께해 주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기 전과 후 그리고 중간에는 시원한 곳에서 충분하게 쉴 수 있도록 해주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해 줘야 한다. 이러한 휴식을 통해서 체력이 회복되고 건강이 유지된다.

 

사진 = 장난감을 물고 있는 강아지

 

4.6 좋은 음식

 

여름철에는 수분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하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고르게 포함된 음식을 제공해 줘야 한다. 더운 날에는 식욕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소량으로 여러 번에 나눠서 먹을 수 있도록 해주고,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보관에 많은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한다. 또 수박, 오이, 베리 등과 같은 냉각 성분이 있는 과일 및 채소를 제공해 주고,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얼려서 냉동 간식을 만들어 주면 좋다.

 

사진 = 다양한 강아지 사료

 

 

5. 여름철에 주의할 점

 

더운 여름에는 반려견이 특히 화상, 탈수, 열사병 등을 주의해야 하며 올바른 예방 조치를 통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 째는 시간에는 외출을 피하고 적절한 수분 공급과 시원한 공간을 제공하며 충분한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상당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과도하게 침을 흘리거나, 잇몸이 건조해지거나, 무기력함이 보이거나, 피부가 붉게 변하는 등의 건강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 찾아 수의사로부터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보호자의 관심과 보살핌이 중요한 때로 조금만 더 주의하면 무더위에서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진찰을 받고 있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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