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stress)란, 인간이 심리적 혹은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불안과 위협의 감정이다. (Lazarus, 1993)
사람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기쁨을 느낌과 동시에 슬픔도 함께 경험하게 되는 것처럼, 반려견들도 보호자들과 교감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사람들은 반려견의 기분이 좋았을 때 하는 행동들에 대해서는 쉽게 알아차리고 함께 교감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반려견의 기분이 나쁜 상황에서는 이해하려 하지 않고 당황하거나 문제행동으로 인식하고 교육을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실수는 훈련을 통해서 좋아질 수 있으나, 그 원인이 스트레스라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심리적 또는 육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때 나타나는 신체 반응이므로, 이를 이해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 것이다.
1. 강아지 스트레스 원인
생활환경과 성격 등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강도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경우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주변 상황이 불안하거나, 날씨가 덥거나 춥거나 하는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 운동, 산책, 놀이 등을 통해서 에너지는 소모해야 하는데, 그런 욕구에 대한 불만도 원인이 될 수 있다.
- 미용 또는 목욕과 같은 원하지 않는 신체상의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 질병, 피곤, 컨디션 난조와 같은 육체적 부분도 원인이 될 수 있다.
- 적응 및 훈련 과정에서 두려움과 공포심이 생긴다면 이 또한 원인이 된다.
-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에 외로움이 스트레스를 만들기도 한다.
- 다른 강아지들과 합사하는 경우, 사회성 부족하면 심리적 불안감을 주게 된다.
2. 강아지 스트레스 증상
많은 사람들이 문제 행동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을 살펴보면 보호자의 관리 소홀이 원인일 때가 상당하므로, 우리 반려견들에게도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이유없이 몸을 빙빙 돌면서 꼬리는 무는 행동을 한다.
- 이유없이 짖는 경우가 많아졌다.
- 발, 바닥, 이불 등을 계속해서 핥는 행동으로, 어린 아이들이 불안할 때 손톱을 뜯는 것과 비슷하다.
- 자신의 몸을 물거나 털을 뽑는 과격한 행동을 한다.
- 하품을 자주하거나 헥헥거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 배변을 잘 가리던 강아지가 갑자기 배변 실수를 한다면 의심해야 한다.
- 먹은 음식에 문제가 없는데도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한다면 의심해야 한다.
- 보호자가 없는 시간에 물건을 물어뜯고 집안을 어지럽히는 행동을 한다.
3. 강아지 스트레스 해소 방법
병원에서조차 특정하지 못한 많은 질병의 원인을 여기에서 찾고 있기에 사람들은 만병의 근원을 스트레스라고 말한다. 우리는 의사가 아니므로 병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그 원인이 될 수 있는 스트레스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 강아지에게 관심을 주고, 사랑을 표현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혼자서도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사주고, 틈틈이 함께 놀아주도록 한다.
- 짧은 시간이더라도 자주 산책을 시켜줘야 한다.
- 잘했을 때 칭찬하고, 못했을 땐 야단치거나 혼내지 말고 무시하도록 한다.
-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해 줘야 한다.
- 개껌과 같은 씹을 수 있는 간식을 급여한다.
우리나라에도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 1,000만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생활 공간에서는 기본적은 교육과 야외 공간에서의 목줄 작용 등 펫티켓을 꼭 지켜서, 모두가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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