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개
매년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등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아서 바쁘고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오늘은 이 중에서 어버이날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떤 선물과 인사말이 좋을지 생각해 보자.
2. 어머니날
어머니날(Mother's Day)은 5월 둘째 주 일요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념일로 정하고 있다. 어머니의 날은 어머니와 모성을 존중하고 감사하며, 어머니의 헌신적인 역할을 인정하는 날이다.
어머니날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 로마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가 어머니 여신에게 바치는 축제가 있었다. 미국에서 어머니의 날은 1908년 안나 자비스(Anna Jarvis)가 3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위한 추도식을 열면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그녀는 어머니의 날을 공휴일로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고, 1914년 미국에서 어머니날은 공휴일로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다.
어머니의 날에는 카네이션, 선물, 용돈, 식사를 통해 어머니에게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데, 물질적인 것보다 어머니의 희생과 수고에 대해 감사하고 존경을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어머니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것이다.
3. 아버지날
아버지날(Father's Day)은 6월 셋째 주 일요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아버지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하는 날이다.
아버지의 날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어머니의 날이 기념되기 시작한 이후에 만들어졌으며, 1972년 이후에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공휴일로 인정되어 다른 국가들에서도 인기 있는 휴일이 되었다.
아버지의 날에는 어머니의 날과 마찬가지로 선물, 카드, 식사를 통해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한다. 아버지날을 기념하는 꽃은 카네이션으로, 생전에는 붉은색을 돌아가신 경우에는 흰 카네이션을 드린다. 아버지의 날 선물로 인기 있는 것은 전자 제품, 스포츠 용품, 술, 시계 등이 있다.
4. 어버이날
한국은 1973년부터 매년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어버이날은 자녀 양육에 있어서 부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녀에 대한 희생을 기리며, 부모에 대한 효도와 어른에 대한 공경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는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을 따로 기념하는 대신 어버이날 부모님 모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고 카네이션 꽃과 함께 선물을 드리고 식사를 함께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5. 어버이날 선물 추천
어버이날 선물을 고를 때는 부모님의 관심사와 선호도를 고려해야 한다.
부모님의 이름이 새겨진 선물은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선물이 될 수 있고,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 영양제나 안마의자가 좋으며, 인터넷 활용에 익숙하다면 최신형 휴대폰이 좋을 수 있다.
자녀들에게 어버이날 계획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용돈을 드리겠다"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식사를 하겠다"와 "선물을 드리겠다"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모에게 어떤 선물을 받고 싶냐고 물었을 때는, "현금을 받고 싶다"라고 말한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함께 식사를 하고 싶다"와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라는 답이 그 뒤를 이었다.
위 내용을 살펴보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최고의 선물은 용돈을 드리고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다.
6. 어버이날 인사말 문구
인터넷포털 네이버에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수 있는 어버이날 인사말 문구 TOP10'을 선정해서 발표한 적이 있다. 네이버가 선정한 문구는 다음과 같다.
①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② "쑥스러운 마음에 자주 표현하진 못하지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③ "오래오래 함께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④ "늘 받기만 한 사랑, 저도 더 잘할게요. 고맙습니다"
⑤ "사랑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⑥ "아빠, 엄마 딸이라서 행복해요. 사랑합니다"
⑦ "아빠, 엄마 아들이라서 행복해요. 사랑합니다"
⑧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⑨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빠 딸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⑩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빠 아들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말하기 부끄럽고 쑥스러워 자주 말하지 못하는 단어가 있다. 그런데, 어버이날 인사말 문구를 추천하는 대부분의 문장을 보면 "사랑한다"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이 단어가 뜻깊고 소중한 말인듯싶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용기를 내서 부모님께 꼭 "사랑한다"라고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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