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지수 -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개 기업 리스트

사진 = 비지니스 차트 그래프

 

 

- 지수 개요: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기업가치 평가 기준을 강화한 새로운 주가지수입니다.

- 개발 배경: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지원 방안에 따라 개발되었습니다.

- 구성 종목: 100개의 우수 기업들로 구성되며, 매년 6월 정기 변경이 이루어집니다.

- 지수 특징: 수익성, 주주 환원, 자본 효율성 등을 반영하여 기업 가치 성장을 유도합니다.

- 예상 효과: 투자 활성화와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하며, 관련 ETF 상품화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코리아 밸류업 지수(Korea Value-up Index)’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 주주환원, 자본효율성 등 다양한 지표를 반영한 새로운 주가지수로,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개발되었습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해당 지수는 100 종목의 우수한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이번 발표는 한국 주식시장의 평가를 강화하고, 기업의 자발적인 가치 상승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배경

 

이번 지수는 정부가 2024년 2월 26일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그 목적은 기업가치가 우수한 기업에 대한 시장 평가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기존의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같은 규모 요건뿐 아니라,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 효율성 등 질적 요건까지 고려하여 대표 기업들을 선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지표를 통해 기업들이 더욱 자발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과 선정 기준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총 100개의 기업으로 구성됩니다. 이 기업들은 5단계 스크리닝 과정을 거쳐 선정되며, 그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시장 대표성: 시가총액 상위 400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

2. 수익성: 최근 2년 연속 적자가 아니거나 2년 합산 손익이 흑자인 기업만 포함됩니다.

3. 주주환원: 최근 2년 동안 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을 시행한 기업이어야 합니다.

4. 시장평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산업군별 상위 50% 이내에 들어야 합니다.

5. 자본 효율성: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됩니다.

 

이와 같은 요건을 통해 각 산업군에서 대표성을 지니면서도 자본 효율성과 주주 환원에 우수한 기업들이 최종적으로 100개 종목으로 편입됩니다. 또한, 특정 산업군에 치우치지 않도록 상대평가 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고르게 편입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사진 = 한 남성이 주식 자트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차별성

 

이번 지수는 기존의 코스피 200이나 KRX 300과는 차별화된 요소가 있습니다. 우선, 질적 요건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단순히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아니라, 수익성이나 자본 효율성 같은 질적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편입됩니다. 또한, 개별 종목의 비중이 15%로 제한되며, 이를 통해 특정 대기업이 지수 내에서 과도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형성되며, 다양한 투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수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포함되며, 이러한 기업들이 자본 시장에서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공시를 일찍 이행한 기업들에게는 특례 편입의 혜택을 제공하며, 2025년부터는 밸류업 표창기업에게도 특례 편입을 제공하여 기업들의 자발적인 공시 활동을 장려합니다.

 

 

지수 구성 기업들의 특징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100개의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선별되었습니다. 정보기술, 산업재, 헬스케어, 자유소비재, 금융 및 부동산, 소재, 필수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에너지 등 한국 경제와 산업구조를 폭넓게 반영할 수 있는 기업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정보기술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대형 기업들이 포함되었으며, 산업재 분야에서는 HMM과 같은 물류 회사,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셀트리온과 같은 제약사들이 고르게 포진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산업군에서 대표 기업들이 균형 잡힌 비율로 포함되어 있어, 투자자들이 특정 산업군에 편중되지 않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시장 간 배분 역시 적절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코스닥 기업 33개, 유가증권 시장 상장 기업 67개로 약 7:3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양 시장 간 종목 배분이 적절히 반영되었으며, 시장의 다양한 기업들이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사진 = 여러개의 모니터를 통해 증권 시황을 분석하는 모습

 

지수의 예상 성과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과거 5년 동안 코스피 200이나 KRX 300 같은 기존 시장 대표 지수들보다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년 기준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12.5%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코스피 200은 4.3%, KRX 300은 4.9%에 그쳤습니다.

 

물론,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질적 지표를 반영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지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종목 교체율이 연평균 21.2%, 턴오버 비율이 14.5%로 관리되어, ETF 운용 시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한국거래소는 2024년 9월 30일부터 실시간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산출하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4년 11월 중에는 지수를 기초로 한 ETF 상품이 상장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해당 지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더불어, 향후에는 저평가 주식이나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지수도 개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지수는 자본 효율성, 주주 가치 제고 등 질적 지표를 반영한 첫 번째 주가지수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증시에서 기업가치를 중시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업들은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상승과 더불어 시장 재평가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사진 = 한 남성이 창밖의 회사들을 바라보는 모습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개 기업 리스트

 

1. 정보기술 (24개)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포스코DX
• 한미반도체
• LG이노텍
• HPSP
• 리노공업
• DB하이텍
• 이수페타시스
• LX세미콘
  주성엔지니어링
• 티씨케이
• 파크시스템스
• 심텍
• 하나머티리얼즈
• 해성디에스
• 드림텍
• 두산테스나
• 원익 QnC
• 비에이치
• 넥스틴
• 이녹스첨단소재
• 피에스케이
• 코미코

 

2. 산업재 (20개)

• HMM
• 포스코인터내셔널
• 대한항공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현대글로비스
• 두산밥캣
• 한국항공우주
• 한진칼
• HD현대일렉트릭
• 팬오션
• LIG넥스원
• 에스원
• HD현대인프라코어
• 현대엘리베이
• 한전 KPS
• 에스에프에이
• 에코프로에이치엔
• 윤성에프앤씨
• 경동나비엔
• NICE평가정보

 

3. 헬스케어 (12개)

• 셀트리온
• 한미약품
• 클래시스
• 케어젠
• 메디톡스
• 덴티움
• 종근당
• 파마리서치
• 씨젠
• JW중외제약
• 동국제약
• 엘앤씨바이오

 

4. 자유소비재 (11개)

• 현대차
• 기아
• F&F
• 코웨이
• 휠라홀딩스
• 에스엘
• 한세실업
• 메가스터디교육
• 골프존
• 케이카
• 쿠쿠홈시스

 

5. 금융/부동산 (10개)

• 신한지주
• 삼성화재
• 메리츠금융지주
• 우리금융지주
• DB손해보험
• 미래에셋증권
• 한국금융지주
• 현대해상
• 키움증권
• 다우데이타

 

6. 소재 (9개)

• 고려아연
• 한솔케미칼
• 솔브레인
• 동진쎄미켐
• 효성첨단소재
• 나노신소재
• 효성티앤씨
• 동원시스템즈
• TKG휴켐스

 

7. 필수소비재 (8개)

• KT&G
• 오리온
• BGF리테일
• 동서
• 오뚜기
• 삼양식품
• 롯데칠성
• 콜마비앤에이치

 

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5개)

• 엔씨소프트
• JYP Ent.
• 에스엠
• 제일기획
• SOOP

9. 에너지 (1개)

• S-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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